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2주기를 맞은 23일 경남,진영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인 봉하마을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추도식이 열리는 경남 진영에서 오후 2시 배우 문성근씨의 사회로 열리게 된다.노무현 전 대통령 2주기를 하루앞둔 22일 오후 봉하마을 추모전시관에서 한 시민이 초에 불을 붙이고 있다.노 전 대통령 얼굴은 화가이자 설치 미술가인 임옥상씨가 지난해 1주기 추모때 사용했던 1만여개의 리본을 이용해 만든 작품이다./사진 한겨레 제공. 이날 열리는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을 비롯해 전 현직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해 추모식에 참석하게 된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박지원,정세균 의원과 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이해찬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안희정 충남지사,박준영 전남지사,김두관 경남지사,김맹곤 김해시장과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도식은 전남도립국악단의 추모공연으로 시작해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거행되며 강만길 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장이 추도사를 맡아 한국 민주주의에서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신념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며 시민 조문객 대표로 부경대 재학중인 박애림씨가 추도문을 낭독하게 된다. 봉하마을을 제외한 추도식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오늘 하루 서울,인천 경기 용인,강원도 춘천,홍천 등 각 지역에서 크고작은 추도식과 시민 추모 문화재가 열리게 되며 서울 추모 전시회는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계속된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