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학술심포지엄을 비롯해 추모전시회 등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11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노무현의 꿈,그리고 그 현재적 의미'라는 주제로 추모 학술심포지엄이 개최 되었으며 이날 학술심포지엄에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민주당 박지원 대표,민주노동당 권영길 원내대표,진보신당 노희찬 전 대표,등이 추모 연사로 참석해 추모 학술심포지엄을 열고있다. 노무현 재단과 한국미래발전 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학술심포지엄에서 문재인 노무현 이사장은 "노 전 대통령의?이루지 못한?꿈을 이시대에 사는 사람들이 이루어가야 한다"고 말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작고 볼폼없는 것들을 향한 꿈들을 꾸었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추모는 스마트 폰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스마트폰용 앱(어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서도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할 수 있으며 12일 오후 2시 서울,인사동 서울 미술관에서 '바보 노무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추모전시회를 연다. 23일까지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노 전 대통령의 미공개 사진 20여점과 그와 관련된 공보물과 영상이 공개된다. 노무현 재단은 추모 앱 '사람사는 세상'을 출시해 스마트폰으로 헌화한 뒤 추모글과 노란 풍선을 띄우는 코너와 노 전 대통령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노짱과 사진찍기' 등이 마련됐다.이번 행사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는 안영배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은 "1주기는 노 전대통령 서거를 슬퍼하는 분위기 였다면 이번에는 차분히 '노무현 정신과 가치'를 재 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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