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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한마당’ 개최

- 12일, 인천도호부관아에 풍요와 안녕 기원하는 다채로운 전통놀이와 체험 행사 가득
- 가족 단위 참여객에게 특별한 추억 선사, 무형유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2/10 [12:38]

인천시,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한마당’ 개최

- 12일, 인천도호부관아에 풍요와 안녕 기원하는 다채로운 전통놀이와 체험 행사 가득
- 가족 단위 참여객에게 특별한 추억 선사, 무형유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5/02/10 [12:38]

▲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한마당 포스터(이미지제공=인천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2일 인천도호부관아에서 ‘2025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시민들이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통놀이와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새해 소원지를 달아 액막이연을 날리는 체험을 비롯해 부럼깨기, 약밥과 오곡밥 등 정월대보름 절기 음식을 맛보는 등 다양한 정월 세시풍속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부럼깨기는 견과류를 부숴 먹으며 한 해 동안 부스럼이나 종기가 나지 않기를 기원하는 풍습이며, 약밥과 오곡밥은 정월대보름에 먹는 대표적인 절기 음식으로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무형유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궁시장(활 만드는 장인)의 꿩 깃털 따기, 목조각장의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대금장의 소금 만들기, 단청장의 신발주머니 단청 그리기, 완초장(왕골 공예 장인)의 완초 장신구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기능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의 마지막은 인천시 무형유산인 휘모리잡가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해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 후 참여한 시민들에게 복주머니 행운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세시풍속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매개로 시민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의 아름다운 전통문화가 빛을 발하고, 시민 모두가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체험 및 공연 관람은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호부관아 누리집(http://dohobu.org)에서 확인하거나 인천도호부관아(032-422-34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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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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