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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겨울철 농업재해 대비 총력…농가 피해 최소화 노력

- 폭설·한파 등 재해 대비 철저 … 농업인 피해 최소화 총력!
- 6개 전담팀 상황실 운영 … 기상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 체계 구축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12/02 [10:29]

인천시, 겨울철 농업재해 대비 총력…농가 피해 최소화 노력

- 폭설·한파 등 재해 대비 철저 … 농업인 피해 최소화 총력!
- 6개 전담팀 상황실 운영 … 기상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 체계 구축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12/02 [10:29]

▲ (사진제공=인천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급변하는 기후변화 속에서 겨울철 농업 재해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인천시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으로 인한 농업 재해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내년 315일까지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올겨울은 예년보다 따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라니냐와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농작물 생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농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

 

특히, 잦은 기온 변화는 농작물의 생리적 기능을 紊亂시켜 동해, 낙과 등의 피해를 유발할 수 있으며, 폭설은 시설하우스 파손과 축산 시설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인천시의 농업 시설물 현황은 비닐하우스 4,193(321ha) 인삼재배시설 189개소(98ha) 축산시설 620개소(50ha) 등으로 파악된다. 시는 저수지와 배수장 등 수리시설을 일제히 점검하고, 과수원과 시설하우스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축사 시설 및 가축 매몰지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이러한 사전 조치를 통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천시는 겨울철 재해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초동대응팀, 재해복구팀, 식량·원예팀, 지원팀, 축산팀, 방역관리팀 등 6개 팀으로 구성되어 실시간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농업 시설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인천시는 기상 특보 발령 시 마을 방송과 문자메시지를 활용해 농업인들에게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피해 발생 시 응급 복구를 즉각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을 활용하여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복구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겨울철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농업인 분들께서도 시설물 보강과 점검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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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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