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포스코인터내셔널, 디지털 무역금융 시대 선도 위한 협력 강화- 전자무역 방식의 무역금융 협업, 금융상품 개발 등 다방면으로 협력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신한은행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29일, 전자무역 거래 활성화 및 무역금융 디지털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무역금융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자무역 방식의 무역금융 협업 강화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금융상품 개발 ▲융·복합 제휴 사업 추진 ▲양사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 성공적으로 시행한 Ess-Docs(Electronic Shipping Solutions-Documents) 기반 디지털 무역금융 거래를 확대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ss-Docs는 국제무역 거래에 있어 수출입 기업, 해운선사, 은행 등이 참여해 전자문서를 생성, 유통 관리하고 디지털 수출입 서류를 통해 안전하게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번거로운 서류 작업을 간소화하고, 거래 시간을 단축하며,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신한은행 김광수 고객솔루션 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입 업무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사의 상생을 위한 협업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를 위한 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정경진 경영기획본부장은 "디지털 무역금융 활성화를 통해 수출입 거래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고객사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수출입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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