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복지서비스 실적 전국 상위권- 민·관 협력으로 전국 평균 뛰어넘는 복지서비스 성과 달성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가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실적 평가에서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며 복지 행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는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 및 제공 실적에서 읍면동별 평균 1,639건으로 전국 평균(1,384건)을 18%나 웃돌았다.
또한 민간 인적 안전망을 통한 복지자원 발굴 실적 역시 읍면동별 평균 205건으로 전국 평균(155건)을 32%나 상회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인천시가 다양한 민간 인적 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적극 활용한 결과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민지원단 등 1만 2000여 명의 인적 안전망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종합복지관, 종교시설, 병원 등 지역 복지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힘썼다.
인천시는 인적 안전망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군·구별 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인력 충원 및 예산 지원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인센티브 제공에도 적극적이다.
김학범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간 인적 안전망을 활성화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원활한 시행과 질 높은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굴된 복지대상자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여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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