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태가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본격적인 흥행 포문을 열었다.
지난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가 개막한 가운데, 주인공 ‘유일형’ 역으로 합류한 박은태가 첫 무대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유일한 박사의 삶을 모티브로 한 묵직한 서사 속에서 박은태가 선보인 깊이 있는 연기는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동시에 앞으로 이어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박은태는 모든 캐릭터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입체적이면서도 통찰력 있는 역할 분석 능력을 이번에도 여실히 증명해 내며, 정교한 해석력으로 무장해 열연을 펼쳤다. 앞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독보적인 몰입감을 선사해온 그의 내공은 독립운동가 유일형이라는 인물의 기틀을 세우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박은태는 사업가에서 독립운동가로 변모해 가는 유일형의 내밀한 고뇌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서사의 중심을 든든하게 지탱했다. ‘냅코 프로젝트’라는 거대한 역사적 흐름 속에 놓인 한 인간의 신념과 갈등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구현해 냈다.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유일형의 선택에 깊이 공감하게 하며 극적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박은태만의 전매특허라 불리는 극 중 서사를 오롯이 담아내는 섬세한 가창력은 유일형의 복잡한 감정선을 전달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였다.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수상자다운 독보적인 성량과 감성 표현은 객석에 전율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인물의 슬픔과 의지를 오가는 섬세한 넘버 소화력은 인물의 정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이에 박은태의 활약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기에 충분했다. 매 작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왔던 박은태는 이번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에서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깔로 유일형을 빚어내며 캐릭터에 밀도를 더했다.
박은태는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가 처음 참여하는 작품인 만큼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했다”며 “무대 위에서 진심을 다해 노래하고 연기하며 관객분들께 깊은 여운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은태는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를 통해 오는 7월 5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외신문 문화부 기자. 뮤지컬,공연,콘서트,영화 시사회 스틸 전반 촬영 및 기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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