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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줄이면 반드시 알린다”…주병기 위원장, 위생용품 11개사, 소비자 신뢰 회복 공동선언

-가격·용량 정보 투명 공개 협약 체결…‘슈링크플레이션’ 대응 본격화
-기업 자율 점검 강화로 생활물가 부담 완화 기대
-공정위-업계 협력 확대…건강한 시장질서 구축 신호탄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4/15 [08:03]

“용량 줄이면 반드시 알린다”…주병기 위원장, 위생용품 11개사, 소비자 신뢰 회복 공동선언

-가격·용량 정보 투명 공개 협약 체결…‘슈링크플레이션’ 대응 본격화
-기업 자율 점검 강화로 생활물가 부담 완화 기대
-공정위-업계 협력 확대…건강한 시장질서 구축 신호탄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6/04/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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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병기 위원장 주재로 주요 위생용품 기업 11곳과 협약    (사진=주병기 위원장 페이스북)

 

 [내외신문/전태수 기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위생용품 업계와 함께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공동 약속에 나섰다. 생리대, 기저귀, 화장지 등 생활 필수품의 용량이 줄어들 경우 이를 소비자에게 명확히 알리도록 하는 협약이 체결되면서, ‘슈링크플레이션’ 대응이 제도적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주병기 위원장 주재로 주요 위생용품 기업 11곳과 협약을 맺고, 제품의 가격과 용량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특히 용량 축소 시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표시를 강화하는 방안이 핵심 내용으로 포함됐다.

 

주 위원장은 협약식에서 “건강한 시장경제는 기업의 투명한 정보 제공과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이 맞물릴 때 비로소 작동한다”며 “정직한 정보 공개는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자율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에도 방점이 찍혀 있다. 참여 기업들은 과도한 가격 인상이나 용량 축소 여부를 스스로 점검하고 자제하는 내부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시장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가격과 용량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될수록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정교해지고, 이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으로도 업계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중요하다”며 “민생 회복을 위해 공정위와 업계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유한킴벌리, 깨끗한나라, LG유니참, 미래생활, 한국P&G, 웰크론헬스케어, 수오미, 웰킵스컨슈머블, 우일씨엔택, 에이제이, 제이트로닉스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다. 업계 전반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생활물가 상승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소비자와 기업 간 신뢰를 회복하고 시장 질서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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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기후변화 발행인
내외신문 대표 기자
금융감독원, 공수처 출입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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