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잠수함 사업, 일본의 탈락과 한국의 부상60조 원 규모 글로벌 경쟁, 한국이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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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산안창호 진수식 |
캐나다가 추진하는 60조 원 규모의 잠수함 사업은 12척의 3,000톤급 이상 재래식 잠수함을 확보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전 세계 잠수함 제작국들의 치열한 경쟁을 불러왔다.
독일, 스웨덴, 스페인, 프랑스, 일본, 그리고 한국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예상을 뒤엎고 일본이 일찌감치 탈락하면서 한국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는 반전이 일어났다.
일본은 전통적인 잠수함 강국으로 평가받아 왔으나, 이번 사업에서는 캐나다가 요구한 ‘장시간 장거리 수중 작전 능력’에서 한국 잠수함보다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종 결과는 2026년 발표될 예정이지만, 현재 무게추는 확실히 한국 쪽으로 기울어 있다.
![]() ▲ 캐나다지도 |
독일의 타입 212CD, 스웨덴의 A26, 스페인의 S80, 프랑스의 슈프랑급 모두 건조 지연과 실적 부족, 혹은 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치명적 한계를 드러냈다. 반면 한국의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은 이미 실전 배치되어 검증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한국은 독일과 함께 유일하게 연료 전지 기반 AIP(공기 불요 추진)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독일이 기존 기술 기반을 활용한 반면, 한국은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료 전지를 완성하며 방산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도산 안창호급은 기존 디젤-배터리 방식 잠수함이 이틀에 한 번씩 수면에 올라야 했던 한계를 극복하고, 18일 이상 장기간 잠항이 가능하다. 추가 시뮬레이션에서는 28일까지 잠항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일본의 리튬 배터리 잠수함이 최대 1.5배 수준의 성능 향상에 머무른 것과는 차원이 다른 기록이다.
한국 잠수함의 경쟁력은 단순한 추진 기술에서 끝나지 않는다. 도산 안창호급은 수직 발사관(VLS)을 탑재해 탄도 미사일 운용이 가능하며, 이는 단순한 재래식 무기가 아닌 전략 무기로서의 가치를 부여한다.
일본 잠수함이 어뢰와 잠대함 미사일에 머무르는 반면, 한국 잠수함은 적 핵심 시설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전략적 억지력을 갖춘다.
또한 한국은 포스코의 고강도 강철을 기반으로 한 단각식 선체를 채택해 일본의 복각식 대비 더 넓은 내부 공간과 쾌적한 승조원 환경을 제공한다. 자동화 기술 역시 진일보하여, 일본이 70명 이상의 인원이 필요한 데 비해 한국은 50명 미만으로도 운용 가능하다.
내부 공간 활용, 승조원 효율성, 전략적 무기 탑재 능력에서 한국 잠수함은 압도적이다. 결국, 캐나다가 요구한 ‘넓은 해역에서 장기간 수중 작전 수행’이라는 조건을 충족하는 국가는 한국뿐이라는 평가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