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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입니다.
제철소와 항만, 두 거대한 산업의 축이 이 지역을 만들어왔습니다.
특히 포스코는 지역 경제의 핵심이자 존재 그 자체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더 이상 과거의 방식만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전환과 혁신의 시간입니다.
최근 저는 광양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을 거듭해왔습니다. 그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포스코 철강산업의 첨단산업으로의 대전환, 그리고 또 하나는 주택단지의 과감한 이전입니다.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추진되어야 광양은 다음 세대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먼저, 철강산업의 미래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산업의 생존조건이 된 지금, 포스코도 수소환원제철 기술 등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합니다.
이 과정은 단지 기술적 전환에 그치지 않습니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이차전지, AI 기반 공정 최적화 등으로 이어지는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정치권이 공동으로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세제혜택과 규제완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산업 전환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바로 지금의 주택단지를 다시 생각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수십 년간 공해에 시달려온 광양제철소 인근의 주택단지는 주민 건강과 재산권, 삶의 질이라는 면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공장이 바뀌면 주변 환경도 바뀌어야 합니다. 국책사업으로 해당 주택단지를 이전하고, 그 부지를 포스코의 신산업 단지와 청년 창업·벤처 타운으로 재구성해야 합니다.
저는 용강목성지구와 황금성황지구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이주 방식을 제안합니다. 이것은 단지 환경문제 해소만이 아닙니다.
광양이 수년째 미분양관리지역이라는 오명을 벗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주택이 필요한 곳에 공급을 집중시키고, 장기적으로는 도시 구조 전체를 재정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제안은 결코 허공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수소환원제철을 공약으로 채택하신 바 있으며, 권향엽 국회의원님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활동 중이십니다.
중앙정부와 국회, 지역이 연결되어야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 기회가 바로 지금입니다.
광양은 제철소와 항만 건설 이후, 30년 넘도록 큰 국책사업 하나 없이 버텨왔습니다. 이는 광양 시민 모두의 인내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제는 그 헌신에 보답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광양의 미래는 자동으로 오지 않습니다. 비전을 세우고, 공동체 전체의 역량을 결집해야 가능합니다.
이충재 약력 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순광곡구을)▲21대 대선 이재명 대통령후보 ▲후보직속 노동대전환특보단 부단장▲노동존중사회위원회 상임부위원장▲서민중산층경제살리기위원회 상임부위원장▲해양수산발전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공명선거실천지원단 사법개혁위원회 부위원장▲20대 대선 이재명 대통령후보 노동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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