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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날 제정과 대한민국 한식포럼.. K-푸드 세계화의 비전 선포

양승조 전 충남지사, "한식,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중요"

K-POP 그룹 ‘오브맨 스튜디오’, 한식 홍보대사로 위촉

한식의 날 제정, K-푸드 세계화의 첫걸음

백영란 쉐프 및 많은 한식전문가들이 함께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12/23 [14:09]

한식의 날 제정과 대한민국 한식포럼.. K-푸드 세계화의 비전 선포

양승조 전 충남지사, "한식,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중요"

K-POP 그룹 ‘오브맨 스튜디오’, 한식 홍보대사로 위촉

한식의 날 제정, K-푸드 세계화의 첫걸음

백영란 쉐프 및 많은 한식전문가들이 함께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4/12/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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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의 날" 제정을 통해 세계적으로 한식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중심으로 한식 캠페인을 전개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한식의 고급화, 차별화 전략과 세계 입맛에 맞춘 '맞춤형 K푸드 전략'이 중요하다고 선언    

 

2024년 12월 23일, 11기 대한민국 한식포럼이 주최한 한식 세계화 비전 선포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식을 세계적인 문화와 경제 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논의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현장에는 정치, 경제, 문화계를 대표하는 인사들과 한식 대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한식의 가치를 되새기고 그 세계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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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컷팅식에 참여한 한식포럼 고문과 회장단    

 

행사에 참여한 연사들은 한식이 한복, 한글, K-POP과 더불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K컬처'의 대명사가 되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발언자들은 "한식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전통, 건강, 배려의 가치를 담은 한국 문화의 핵심"이라며, 한식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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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의 날 제정을 외치는 한식포럼에 참여한 조리명장분들    

 

특히 한식포럼 관계자들은 "한식의 날" 제정을 통해 세계적으로 한식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중심으로 한식 캠페인을 전개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한식의 고급화, 차별화 전략과 세계 입맛에 맞춘 '맞춤형 K푸드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도 언급됐다.

 

정치·문화계 인사들의 축사와 백영란 셰프의 참여

 

이번 행사에는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설훈 전 국회의원은 "한식 세계화를 위해 지도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식의 날' 제정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제기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식은 세계 문화의 정점에 서 있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를 통해 경제와 문화를 융합한 국가 브랜드를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서울시의 한식 세계화 지원 계획을 소개하며 "서울은 한식의 글로벌화를 위한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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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은 한국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문화 콘텐츠로, 세계화 과정에서 더욱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옆자리 오명 전 장관 

 

또한, 전 충남도지사 양승조 지사도 이 자리에서 뜻깊은 발언을 남겼다. 그는 "한식은 한국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문화 콘텐츠로, 세계화 과정에서 더욱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단순한 계획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한식을 통해 한국의 문화적 자산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민간의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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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영란 쉐프와 한식포럼    

 

한편,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백영란 셰프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백 셰프는 한국 전통 음식의 정통성과 현대적 재해석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한식은 건강한 재료와 발효 기술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음식 문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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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K-POP 그룹 '오브맨 스튜디오'가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한식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을 다짐    

 

K-POP 그룹과의 협업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식 세계화 홍보대사 위촉식이었다. 차세대 K-POP 그룹 '오브맨 스튜디오'가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한식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국내외 활동을 통해 한식의 매력을 전파하며, 한식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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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포럼 관계자들은 한식의 전통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세계적인 입맛에 맞는 현대화 전략을 통해 한식을 '세계적인 음식 문화 유산'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다짐도 이어졌다.    

 

한식,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

 

행사에서 한식포럼 관계자들은 한식의 전통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세계적인 입맛에 맞는 현대화 전략을 통해 한식을 '세계적인 음식 문화 유산'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한식을 통한 외식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강조하며, 지난 해 100억 달러를 넘어선 한식 관련 산업 수출 실적을 언급했다. 이는 한식이 단순한 음식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지닌 자산임을 방증한다.

 

이번 선포식은 한식의 문화적·경제적 잠재력을 다시 확인하고, 세계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참석자들은 한식 세계화를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다짐하며, 한식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일상 속에 자리 잡을 날을 기대했다.

 

 

대한민국 한식포럼은 앞으로도 한식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세계화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한식이 세계인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는 대표적인 문화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비전을 공유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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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기후변화 발행인
내외신문 대표 기자
금융감독원, 공수처 출입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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