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10월 19일 한반도낭송문화예술원(한낭원) 〈10월 정기 시낭송회〉가 새로운 강남 시와 낭송의 명소〔카페포엠 1.2층〕에서 화려하게 성료 되었다.
한혜숙 원장의 사회로 김정환 대표의 원훈 순수, 진실, 섬김을 선창으로 시작되었다. “낙엽이 떨어져 뒹구는 거리에서 한 줄의 시를 띄우지 못하는 사람은 애인이 없는 사람이란다.”라는 어느 시인의 시를 인용하며 최근 한강 시인, 소설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K-문학까지 합류 문화 예술 선진 강국으로 한류의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 것으로 확신 되며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세계 "시와 낭송의 메카’답게 더 좋은 시를 쓰고 명시를 발굴 시낭송의 진수를 보여주기 바란다"며 여기 모인 여러분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힘주어 강조하였다.
1부 여는 낭송으로 이덕희 낭송가의 전봉건 시인의 ‘뼈져린 꿈에서만’ 낭송으로 시작 방영숙 낭송가의 노천명 시인의 ‘추풍에 부치는 노래’ 김영자 낭송가의 한용운 시인의 ‘낙원은 가시덤불에서’ 한천경 낭송가의 유안진 시인의 ‘자화상’ 조정자 낭송가의 천준집 시인의 ‘그렇게 가리라’ 박경옥 낭송가의 문병란 시인의 ‘바다가 내게’ 강선희 낭송가의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박봉은 낭송가의 성재경 시인의 ‘이봉창이 윤봉길에게’ 박구배 낭송가의 고은 시인의 ‘히말라야의 학’ 고봉훈 낭송가의 정약용의 ‘산영루’를 끝으로 1부를 마치고 사진 촬영을 하였다.
2부는 고봉훈 연주가의 하모니카 연주로 베사메 무초와 앙코르에 이어 한혜숙 낭송가의 문정희 시인의 ‘가을 상처’ 김옥심 낭송가의 김준엽 시인의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정은주 낭송가의 한용운 시인의 ‘사랑의 불’ 김기묘 낭송가의 도종환 시인의 ‘세시에서 다섯 시 사이’ 김명선 명창의 ‘노들강변’ 민요를 최옥수 낭송가의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 정영분 낭송가의 김영근 시인의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이미경 낭송가의 한강 시인의 ‘회상’ 최영례 낭송가의 ‘그대에게’ 노정남 낭송가의 ‘침묵’ 마지막 닫는 낭송으로 김정환 낭송가의 아폴리네르의 ‘미라보 다리’를 영시와 번역시로 낭송하고 이어서 간단한 소감으로 대체로 모두 더 발전된 낭송을 하였으며 계절에 맞는 시를 선정 시중에 윤동주 시인으로 잘 못 알려진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을 김준엽 시인으로 정확히 잘 낭송하였다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연마다 반복되는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의 낭송은 각각 모두 다른 억양으로 낭송하면 더 좋은 낭송이 되겠다고 지적해 주었다.
끝으로 단풍이 물든 만추의 〈11월 시낭송회〉는 예전과 같이 〈야외 시낭송회〉로 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가까운 뒤풀이 장소로 이동 김정환 대표의 자작조합 시 ‘권주가’로 흥을 돋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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