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소래포구 축제, 먹거리 넘어 생태로! 24주년 맞아 새롭게 변신

- 오는 27~29일 사흘간 소래포구 일대에서 개최
- 지역특산물 대신 천혜의 생태자원을 중심에…프로그램 정체성‧차별성 확보
- 어린이 소금 놀이터, 갯벌 놀이터, 어등 만들기 등 체험 확대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9/09 [13:06]

소래포구 축제, 먹거리 넘어 생태로! 24주년 맞아 새롭게 변신

- 오는 27~29일 사흘간 소래포구 일대에서 개최
- 지역특산물 대신 천혜의 생태자원을 중심에…프로그램 정체성‧차별성 확보
- 어린이 소금 놀이터, 갯벌 놀이터, 어등 만들기 등 체험 확대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9/09 [13:06]
본문이미지

▲ 제24회 소래포구축제 행사 포스터(이미지제공=남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소래포구가 올해 24주년을 맞아 생태 축제로 변신한다.

 

남동구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소래포구 일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소래포구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먹거리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소래포구의 천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소래포구 생태자원으로, 소래풍경, 소래생물, 소래사람, 소래예술, 소래역사 등 다양한 하위 주제를 통해 소래포구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축제장은 체험존, 부스존, 아트존, 공공미술존 등 10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갯벌 머드 놀이터, 염전 소금 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저어새 사진 전시, 해양생물 캐릭터 풍선 만들기 등의 생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또한, 씨글래스 및 폐용품 업사이클링 등 ESG 체험 부스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다 드로잉 체험, 아크릴 조명 만들기 체험 등 예술 체험 부스를 통해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지난해 제23회 소래포구 축제 모습(사진제공=남동구청)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첫날에는 서해안 풍어제와 개막 창작 공연이, 둘째 날에는 소래 전국 노래자랑과 해양 환경 보호 어린이 인형극이, 셋째 날에는 소래 예술인 콘서트와 버스킹 소래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특히, 박정현, 홍진영, 울랄라세션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소래포구의 상징물을 드론으로 표현하는 소래 드론 라이트쇼와 소래포구 앞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소래 해상 불꽃쇼가 펼쳐진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소래포구의 풍경과 생태자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소래포구가 명실공히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팀(070-8820-403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기자 사진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