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1월 27일 토요일 오후3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서울미래예술협회(배정규 대표)는 '시' 그리고 향기에 날개를 달다' 는 주제로 제34회 서울미래예술협회 신년 시낭송콘서트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했다.
콘서트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사회는 박진우 수석부회장이 맡아서 2부 사회는 유기숙 낭송가가 맡아 진행했다.
1부는 박진우 수석부회장의 개회 인사를 시작으로 오프닝 공연이 있었다. 이가원 외 2명이 색소폰 연주가 있었으며 이어서 정근옥 평론가의 축사가 있었다. 축시 낭송에는 오순옥 부회장이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정안면의 시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차분하게 낭송하여 문을 열었다.
국민의례와 순국순열 및 작고한 문인에 대한 묵념이 있었다. 이어서 서울미래예술협회 배정규 대표의 환영사 및 내빈소개가 있었다. 배정규 대표는 "추위에 건강한 모습으로 신년 콘서트에 뵙게 되어 반갑다. 새해에는 서로 소통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공감하고 따뜻하게 배려하면서 잘 보내자. 논쟁은 내가 옳고 네가 그르다는 것을 입증하는 과정이다. 대화는 상대방의 애기를 공감하면서 그 사람 눈에 비친 나를 바라 보는 것이다. 경청은 자기를 비우고 상대방의 옳음을 발견하는 과정 즉 공감하는 것이다. 서로를 이해와 사랑으로 함께하는 너와 내가 되어 매서운 추위에 서로 따스한 배려와 공감으로 이겨울도 훈훈하고 아름답게 보내기로 하자"며 따뜻한 인사말 및 내빈소개가 있었다. △서울미래예술협회 배정규 대표/ 인사말 및 내빈소개 △오순옥 낭송가 축시 낭송 △오프닝 색소폰 연주 이가원 가수 외 △표창장 수상자 기념 촬영 이어서 표창장 수여와 임원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수상자는 박은선, 오순옥, 권경숙, 김정순 , 유기숙 ,유영희 낭송가가 표창장을 수상하였다.
1부 여는 시는 이덕희 낭송가가 '바다가 내게' 문병란 시를 시작으로 해서 낭송이 이어졌다. △서광식/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김광규 △김영길/겨울 행 /이근배 △고인화 /어느 양노원에서 / 한석산 △박노미 / 어떤 이름/이기철 △권경숙 /너의 집 /김남조 △박영애 /시간을 선물합니다/신달자 △유기숙/희망가 /문병란 △김혜영/행여 지리산에 오르려거든/이원규 △노정남 /님의 침묵/ 한용운 △이순희 /작은 이름 하나라도/ 이기철
1부를 마치고서 단체기념 촬영이 있었다.
△ 팬플룻 축하 연주 / 민경자 정영숙 연주가 2부 사회는 유기숙님이 맡아 진행했다. 오프닝 축하공연에 민경자, 정영숙 팬플롯 연주로 '어느 60대 노부부' 와 '그댄 봄비를 좋아 하나요' 멋진 연주가 있었으며 이어서 여는 시로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이기철 시를 김정순 낭송가의 낭송을 시작으로
△정현우,이경희 나태주 시 '선물' 시와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시로 교송이 있었다. △김미라/누구나 혼자이지 않는 사람은 없다/김재진 △조선윤/한강아리랑/한석산 △이종남/내가 사랑하는 사람은/도종환 △권태섭 /아버지의 마음/김현승 △강윤월/나의 강산이여/심훈 △유영희/어머니의 아리랑/황금찬 △유한권/ 해 / 박두진 △문혜경 /울란바토르행 버스를 기다리며/이근배 △김종란/시래기 한 움큼/공광규 △박진우 /새해에 나는/ 박진우 낭송
행사 영상 촬영은 정다복 작가 감독이 배음은 이가원 시인이 맡아 수고해준 가운데에 시낭송과 퍼포먼스 색소폰과 팬플롯 연주 외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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